엡손 L555 잉크패드 리셋! 프린터 수리점 가지 않고 집에서 해결하는 완벽 가이드

엡손 L555 잉크패드 리셋! 프린터 수리점 가지 않고 집에서 해결하는 완벽 가이드

 

목차

1. 엡손 프린터의 ‘잉크패드 수명 종료’ 오류, 왜 발생할까요?
2. 프린터 수리점 없이 해결하는 방법: WIC Reset Utility 프로그램
3. WIC Reset Utility 다운로드 및 사용법
4. 잉크패드 리셋 프로그램 사용 시 주의사항 및 해결 팁

엡손 프린터의 ‘잉크패드 수명 종료’ 오류, 왜 발생할까요?

엡손 L555 프린터를 사용하다 보면 갑자기 빨간불이 깜빡이며 "잉크패드 수명 종료"라는 메시지가 나타나 프린터 작동이 멈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오류 메시지를 보고 당황하며, 프린터가 고장 났다고 생각하거나 A/S 센터에 맡겨야 하는지 고민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오류는 프린터의 실제 고장이 아니라, 프린터 내부 소프트웨어에 설정된 잉크패드 카운터가 가득 찼을 때 나타나는 경고 메시지입니다. 잉크패드는 프린터 헤드가 청소되거나 인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분의 잉크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소모품입니다. 엡손은 잉크패드가 넘쳐 잉크가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량의 잉크가 흡수되면 더 이상 프린터가 작동하지 않도록 설계해 놓았습니다. 이 카운터는 프린터 헤드 청소를 자주 하거나 인쇄량이 많을수록 빠르게 증가합니다. 즉, 프린터는 아직 문제없지만, 소프트웨어적으로 작동이 잠금된 상태인 것입니다. 이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선 잉크패드를 교체하거나, 소프트웨어 카운터를 리셋해야 합니다. 전문 수리점을 방문하면 잉크패드 교체 및 리셋 비용으로 상당한 금액을 지불해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WIC Reset Utility와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프린터 수리점 없이 해결하는 방법: WIC Reset Utility 프로그램

프린터 수리점 방문 없이 엡손 L555 잉크패드 오류를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WIC Reset Utility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엡손 프린터의 잉크패드 카운터를 초기화하여 프린터를 다시 정상 작동하게 만들어주는 유료 소프트웨어입니다. 공식적으로 엡손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전 세계 엡손 프린터 사용자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며 그 효용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프린터의 펌웨어를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잉크패드 카운터 수치를 '0'으로 리셋하는 역할만 하므로 프린터에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WIC Reset Utility는 엡손 L555뿐만 아니라 다양한 엡손 모델을 지원하며, 사용 방법이 매우 간단하여 컴퓨터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리셋 키(Reset Key)를 구매해야 합니다. 리셋 키는 보통 1회 사용 기준으로 판매되며,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한 후 결제를 통해 이 키를 얻을 수 있습니다.

WIC Reset Utility 다운로드 및 사용법

WIC Reset Utility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한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WIC Reset Utility 공식 웹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해야 합니다.

1. 프로그램 다운로드: WIC Reset Utility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최신 버전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합니다. 윈도우와 맥 OS용 모두 제공되므로 본인의 운영체제에 맞는 버전을 선택하여 다운로드합니다.
2. 프린터 연결: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전, 엡손 L555 프린터가 컴퓨터에 USB 케이블로 직접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네트워크 연결 상태에서는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프로그램 실행: 다운로드한 WIC Reset Utility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프로그램이 프린터를 자동으로 감지합니다. 만약 자동으로 감지되지 않으면 'Refresh' 버튼을 눌러줍니다.
4. 카운터 상태 확인: 프로그램 좌측 메뉴에서 'Read waste counters' 버튼을 클릭하여 현재 잉크패드 카운터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100%'에 가까운 수치가 보인다면 리셋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5. 리셋 키 구매: 프로그램 내 'Buy reset key'를 클릭하여 리셋 키를 구매하거나, 공식 웹사이트에서 미리 구매해 둡니다. 결제 후 이메일로 전송된 리셋 키를 확인합니다.
6. 잉크패드 리셋: 'Reset waste counters' 버튼을 클릭합니다. 팝업 창이 나타나면 구매한 리셋 키를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7. 프린터 재부팅: 리셋 키 입력 후 프로그램이 리셋 과정을 진행합니다. 리셋이 완료되면 프린터의 전원을 끄고, 5-10초 후 다시 켜줍니다.

프린터의 전원을 켰을 때 더 이상 빨간불이 깜빡이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리셋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입니다. 이 과정은 매우 간단하지만, 정확한 순서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리셋 도중에 프린터와 컴퓨터의 연결이 끊어지거나 전원이 꺼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잉크패드 리셋 프로그램 사용 시 주의사항 및 해결 팁

WIC Reset Utility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엡손 L555 프린터의 잉크패드 수명 종료 오류를 쉽게 해결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을 반드시 인지해야 합니다.

첫째, 이 프로그램은 잉크패드의 카운터만 초기화하는 것이지, 실제 잉크패드를 새것으로 만들어주지는 않습니다. 장기간 프린터를 사용했거나 헤드 청소를 자주 하여 잉크패드가 잉크로 가득 찬 상태라면, 카운터를 리셋하더라도 잉크가 프린터 외부로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운터 리셋 후에도 잉크가 새어 나오는 증상이 보인다면, 실제 잉크패드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린터 분해에 자신이 있다면 인터넷에서 잉크패드 키트를 구매하여 직접 교체할 수도 있지만, 이 과정은 다소 복잡할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둘째, 리셋 프로그램 사용 시 백신 프로그램의 실시간 감시 기능을 잠시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백신 프로그램이 이 프로그램을 악성코드로 오진하여 정상적인 실행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리셋 작업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백신 프로그램을 다시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셋째, 리셋 작업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노트북을 사용하는 경우, 배터리가 충분한 상태에서 진행하고, 컴퓨터와 프린터가 모두 전원에 안정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리셋 도중 전원이 꺼지면 프린터 펌웨어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치명적인 오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넷째, WIC Reset Utility 외에 프리웨어로 제공되는 리셋 프로그램도 일부 존재하지만, 대부분 특정 모델에만 한정되거나,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안정성과 신뢰성을 위해 WIC Reset Utility와 같이 검증된 유료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처럼 WIC Reset Utility를 올바르게 사용하면 엡손 L555 프린터의 잉크패드 수명 종료 오류를 손쉽게 해결하고 프린터를 다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불필요한 수리 비용을 절약하고, 시간도 아낄 수 있습니다.